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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자대학교, 몽골에 한국어 교육 센터 오픈

덕성여자대학교는 12일 몽골 울란바토르 밀레니엄플라자홀에서 한국어 교육 및 유학 컨설팅을 위한 "덕성울란바토르센터"의 개설을 밝혔다. 이원정 덕성여대 국제처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한국 유학 수요에 대응하여 몽골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과 유학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센터를 개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건희 덕성여대 총장은 축사에서 "덕성울란바토르센터가 한국어뿐만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을 희망한다"며 "몽골 내 수요를 통해 한국어 수업 및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확장시킬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총장은 또한 "몽골과 한국의 교육 및 문화 교류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성공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학 차원에서도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오픈식에서는 김 총장이 다와냠 게렐치맥 덕성울란바토르센터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였으며, 2023학년도 가을학기에 입학 예정인 어학 연수생 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총장을 비롯하여 김영래 재정경제대학교 한몽개발연구소 소장, 김남현 이데르대학 교수, 다와더르즈 다씨자야 GH&F 대표, 다시더르즈 바트자르갈 시데트하이르착니 탸르트 대표, 오양가 아마르멘드 월드스… 등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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