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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놀라운 시즌 시작으로 승격팀이라 믿을 수 없는 출발

대전하나시티즌은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에서 수원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매우 흥미로운 경기로 3-1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후반 막판에 연속골을 터뜨려 관중들에게 환호성을 안겼다. 이진현의 선제골 이후 후반 44분에는 변준수가 극적인 헤더 결승골을 넣어내며 경기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대전하나시티즌은 4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며 현재 리그에서 3위에 올라섰다. 2승 2무로 승점 8을 기록 중인 이들은 8년 만에 1부 승격을 달성한 뒤 K리그1에서도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흑마로 자리잡았다.

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 "수원 원정에서 3점을 따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선수들이 그 업적을 이뤄냈기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휴식을 잘 취하고 FC서울과의 경기를 준비하여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결승골 세트피스 전략이 효과적이었다. 신장이 큰 안톤이 헤더로 공을 반대편으로 넘겨 상대의 맹점을 찌르는 역할을 했고, 변준수가 달려들어 결승골을 넣었다. 감독은 "다른 팀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지만, 우리는 세트피스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코치진이 큰 틀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선수들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세트피스는 훈련한 대로 잘 해냈다"라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였다.

또한, 대전하나시티즌은 승부 수를 잘 활용했다. 쐐기골을 넣은 신상은 후반 교체로 투입된 선수였다. 감독은 "수원의 경기를 관찰하면서 체력적인 문제가 있음을 알아챘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선수들에게 공격할 공간이 많이 생겼다. 그래서 이런 변화를 준비한 것이 효과적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양측면 풀백을 교체한 것도 좋은 선택이었다. 감독은 "오재석의 체력 문제로 인해 교체를 결정했다. 그 결과 매우 성공적이었다"라고 언급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탁월한 경기력으로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팀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시즌에도 높은 기대를 받으며 팀의 성적 향상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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