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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1조567억원 투자해 청년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하니(HONEY) 대전 프로젝트 추진

대전시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1조567억원을 투자하여 청년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하니(HONEY) 대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전의 청춘남녀들이 만남과 결혼을 통해 신혼부부로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먼저, 미혼 청춘남녀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데이트 명소 홍보, 대표 축제 시 만남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테미오래, 대청호, 신세계 아쿠아리움, 엑스포 공원과 같은 대전의 명소를 활용하여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새로운 도심 축제의 모델인 0시 축제, 과학축제, 와인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하여 다양한 만남 프로그램을 신설할 예정이며, 대전만의 데이트 코스를 개발하여 데이트 명소 100선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결혼을 준비하는 선남선녀들을 위해 결혼 장려금을 지급하고 예비부부 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결혼 장려금은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의 초혼 부부에게 각각 250만원씩, 한 가구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것이다. 이 지원금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 등의 사전 행정절차를 거친 2025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예비신혼학교를 운영하여 결혼 초기에 겪게 되는 문제와 갈등을 극복하는 방법, 결혼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가르치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청년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하니 대전 프로젝트를 통해 인구감소의 위기를 극복하고 청춘남녀의 만남과 결혼, 신혼부부의 정착과 출생을 촉진시키는 종합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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