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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바이오, 항생제 사업 확장에 1000억원 투자

대웅바이오가 전략적 투자를 통해 항생제 사업을 1000억원 규모로 키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에 500억원을 투입하여 세파로스포린(세파) 항생제 전용 신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공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파 계열의 항생제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낮은 약 가격 등으로 인해 시장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이에 항생제 사업을 철수하는 제약사들이 증가하면서 수급 문제가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최근에 항생제 등 의약품 공급 부족 문제를 발표한 바 있다.

대웅바이오는 전략적이고 공익적인 이유로 500억원을 투자하여 항생제 분야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신공장의 생산 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사업의 규모적인 성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새로운 공장은 기존 공장의 생산량을 2배로 늘리며 최신 설비와 우수한 의약품 제조 및 관리 기준(cGMP) 수준으로 품질을 관리하여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웅바이오는 국내 항생제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기업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또한 대웅바이오는 안정적인 항생제 공급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CMO(위탁 생산) 운영을 확대시키며 국내 세파 항생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증가한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항생제 부족으로 인한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수익 모델을 다각화할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성곤 대웅바이오 대표는 "1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키우겠다"라며 "항생제 신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생산 라인을 가동하여 국민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바이오의 항생제 사업 확장은 국내 항생제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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