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서울과 경기 등 지역에 호우특보 발표, 정부 비상 대응

정부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서울과 경기 등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표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호우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조정하고 비상 대응에 나섰다.

30일 오후 6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가 가동될 예정이다. 이 조치는 서울, 경기, 대전, 세종, 충남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표된 것을 반영한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이날 밤까지 중부 지방과 전라권, 대구, 경북, 경남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전망되고 있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강한 비가 예상된다.

중대본은 장마 기간 동안 내린 강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적은 강수량에도 산사태, 급경사지 등의 사면 붕괴 우려가 높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관계기관에게 위험요인 발견 시 신속한 접근 통제와 인근 주민 대피를 지시했다.

또한 야영객들의 신속한 대피와 현장 통제, 반지하 주택 및 지하차도 등 저지대 시설의 침수 발생 시 통제와 대피를 당부했다. 특히 전날 발생한 전북 장수군 지진의 영향권에 해당하는 지역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국민들은 위험 상황 시 발송되는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수신할 때 안내에 따라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행안부는 이를 통해 국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책임지고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