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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인명 피해 발생,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 35명, 실종자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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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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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7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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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집중호우
지난 13일부터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현재 사망자가 35명, 실종자가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에서도 경북 예천에서는 산사태로 7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또한 충북 청주 오송읍 궁평 지하차도에서는 차량 15대가 침수돼 9명이 사망했고, 수색·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집중호우는 기록적인 규모입니다. 16일 오후 2시까지 충북 청양에는 570㎜의 비가 내렸으며, 500㎜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이는 인력으로 어쩔 수 없는 천재의 측면도 있지만 사전 대비 부족, 부주의 등으로 인한 인재라는 논란도 피하기 어려울 듯합니다.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는 이미 비슷한 피해 경험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인재 성격이 짙습니다.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때 포항 인덕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인근 하천에서 넘친 물로 순식간에 침수돼 7명이 숨졌습니다. 또한 2020년 7월에는 부산 초량동 지하차도가 폭우로 침수되면서 3명이 목숨을 잃었었습니다. 서울 반지하 주택 침수 참사의 기억도 생생합니다.

이번에도 인근 미호강의 제방이 터지면서 2분 만에 6만t의 강물이 지하차도로 쏟아져 차량들을 덮쳤습니다. 홍수경보 4시간30여분이 지나도록 차량을 통제하지 않은 행정당국이 선제적으로 나섰더라면 이러한 차량 사고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사고 당일 범람 가능성이 커지자 포클레인으로 모래를 제방에 쌓았지만 폭우에 무너졌다는 주민들의 증언도 있습니다. 경상북도가 15일 오후 9시 도내 전 지역에 대피명령을 내렸지만 이미 예천 등 여러 곳에서 사망과 실종 피해가 발생한 뒤였습니다.

엘니뇨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집중호우 양상이 갈수록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 재난이 대형화하는 만큼 대비책도 신속히 마련되어야 합니다. 이번 사태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피해 복구에 대한 노력도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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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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