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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연합수료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10만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했습니다.

수료식은 대구 수성구의 대구스타디움과 보조경기장 일대에서 약 3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수식장은 수료생들과 행사 관계자들을 모두 수용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많은 신도들은 행사장에 입장하지 못하고 주변 광장이나 보조경기장에서 대형 화면을 통해 수료식을 관람했습니다.

인파가 몰린 대규모 행사로 인해 안전 우려가 제기되자, 주최 측은 질서 유지와 안전 관리를 위해 수천 명의 안내원과 응급의료팀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온 2300여 대의 버스가 준비되었습니다. 행사 도중에는 버스들이 대구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나 테크노폴리스 등지에 주차되어 있었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신도들을 태워 떠났습니다. 주최 측은 행사장 주변의 교통 체증을 예방하기 위해 차량 도착 및 출발 시간을 분산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 결과 큰 교통 정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일부 시민들은 대구 국가산단 주변이나 대구스타디움 인근 도로에서 임시 주차한 버스나 차량으로 인한 교통 혼잡을 불편하게 여겼습니다.

행사장 인근에서는 신천지 반대 단체의 1인 시위와 신천지를 비판하는 현수막을 내건 집회가 열렸지만 큰 충돌은 없었다고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3개 중대 경찰관을 배치했으며, 대구시는 교통지도차 등을 동원하여 도로 혼잡을 예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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