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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기 지표 호조에도 상승세 조정 압력 커져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17일 국채금리의 상승세로 인해 조정 압력이 커지며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4% 하락한 3만4474.83으로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7% 하락한 4370.36으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17% 하락한 1만3316.93으로 마감하여 3대 지수는 3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지니면서 고금리가 장기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어 기술주 등 시장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13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대표는 18일 오전 0시1분에 조사를 마치고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와 "객관적 사실에 따르면 전혀 문제가 될 수 없는 사안인데 (검찰이) 목표를 정하고 사실과 사건을 맞춰간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었다"고 밝혔다.

대표는 검찰 출석 시 동행 의원 없이 홀로 나왔지만, 조사를 마친 뒤에는 정청래, 박찬대, 서영교, 장경태, 최고위원, 조정식 사무총장, 김민석 정책위의장 등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 10여 명의 응원을 받았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017년 이후 약 6년 만에 처음으로 북한 인권 문제에 관한 공개회의를 개최했다. 안보리는 현지시간 1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국, 미국, 일본이 공동으로 제출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토의 안건을 상정했다.

북한 인권 문제 공개토의에 반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과 러시아는 반대 입장을 밝히지 않아 해당 안건은 절차투표 없이 채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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