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농협금융, 집중호우 피해 농업인과 고객 지원 위해 금융지원 및 구호물품 기부 실시

농협금융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농업인과 고객들을 위해 각종 금융지원 및 긴급 구호물품 기부 등의 조치를 진행할 예정임을 19일에 밝혔다. 농협은행을 비롯한 핵심 계열사들은 호우로 인한 피해사실을 확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개인고객은 1억원, 중소기업은 5억원까지의 금융지원을 최대 2%포인트 우대금리로 실시할 것이다.

중소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의 기업자금을, 개인고객은 최대 1억원까지의 가계자금을 최대 2%포인트 (농업인은 2.6%포인트) 우대금리로 대출해 줄 예정이다. 또한 신규 및 기존 대출 고객들에게는 최대 12개월 동안의 이자 및 할부상환 유예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

특히 농업인들은 최대 20억원, 농업법인은 최대 30억원까지의 한도에서 연 1.0%의 고정금리로 농업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설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은 시·군 재해대책본부에서 통보한 금액 범위 내에서 연 1.5%의 고정금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다.

또한 피해고객들의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하고, 피해지역의 자동화기기 및 창구 수수료도 면제할 예정이다.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도 최대 6개월간 보험료 납입유예 및 부활연체이자를 면제할 것이다.

농협손보는 농작물 및 시설 피해 손해 평가를 신속히 진행하고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하기 위해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비상대책반 가동에 나섰다. 이를 위해 가지급 보험금 제도를 안내해 지급 예정 보험금의 50% 이내에서 선지급함으로써 신속한 피해복구를 도울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이외에도 NH긴급구호키트 1700개와 비상식량세트 1000개를 전달하며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전사적인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협금융 이석준 회장은 "이번 지원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농협금융은 피해 지역의 일상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마무리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