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서울시, 가계부담 덜어주기 위한 30개 농수산물 밀착 점검 추진

서울시는 치솟는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민 밥상에 자주 오르는 30개 농수산물 등에 대한 밀착 점검을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60여 명의 물가 모니터요원이 시내 100여개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품목별 가격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물가 모니터 결과와 온라인 가격정보 등을 종합하여 가격변화 추이를 분석하고 물가안정대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물가 긴급점검은 정부의 특별물가 안정 정책 추진에 발맞춰 물가관련 부서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대책의 일환이다. 점검품목은 상추, 시금치, 배 등 농산물 24개와 조개, 굴 등 수산물 6개로 총 30개 품목으로 중앙정부의 집중관리 품목과 겹치지 않는 품목들이 선정되었다.

가격 점검 외에도 폭우·폭염 등 기상 이변에 따른 주요 농산물 수급 불안으로 가격이 급등한 경우에는 시가 발 벗고 나서 민간유통 업체들과 협력하여 시중보다 낮은 가격으로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물가상승 신호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서울형 상시 물가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비상시 대처에만 그치지 않고 상시적으로 대비할 예정이다.

박재용 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지자체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물가안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시의 물가 점검 및 대책 추진은 시민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