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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이 제3회 횡성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과 공동 우승을 차지하며 11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였으며, 주말 4일간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 대회에는 총 108개 팀 선수와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가하였고,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7개 부문에서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리그(U-13)에서 최강 리그로 알려진 청룡과의 8강전에서 1회초부터 7번타자까지 7연속 안타를 작렬하며 6득점을 올렸습니다. 상대팀 역시 3회말에 4점을 내주며 7-5로 추격을 허용하였지만, 마무리 투수 임세윤의 호투로 경기를 최종적으로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4강전에서는 안양시유소년야구단과 맞붙었는데,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은 선발투수 김민준의 노히트 피칭과 임세윤의 중전 2루타 등을 통해 4-0으로 우세를 점하였습니다. 하지만 상대팀의 역습으로 4-3으로 추격을 당했으나, 마지막 수비에서 임세윤의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결승전은 우천으로 인해 취소되었으며, 노원구유소년야구단과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공동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의 선발투수들이 특히 뛰어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6⅓이닝 동안 10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은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으며, 창단 11년 만에 이룬 첫 우승이 더욱 감격스러웠습니다. 앞으로도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은 더욱 성장하여 더 많은 성과를 이루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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