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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연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판매자 수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조사 결과로 나타났다. 올해 6월말 기준으로 4만5000여 명의 판매자가 이 기준을 넘겼으며, 이는 1년 전인 2020년과 비교했을 때 28.6% 증가한 수치이다. 이런 상황은 네이버가 구축한 디지털 기술 생태계가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네이버는 이러한 성과를 담은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 2023을 발간하였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중소상공인(SME), 크리에이터, 스타트업 등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 파트너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네이버의 기술을 활용해 성장하는 중소상공인과 크리에이터들이 늘어났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로 꼽힌다. 스마트스토어에서 연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판매자 수는 2019년 1만9523명에서 2020년 2만9455명, 2021년 3만8192명으로 증가하였으며, 올해 6월에는 처음으로 4만5000명을 돌파하였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는 누구나 온라인 판매 창구에서 쉽고 편하게 판매할 수 있도록 디지털 창업 장벽을 낮췄다"고 분석했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수도 2018년 22만 명에서 올해 6월에는 57만 명으로 증가하였다. 특히 스마트스토어에서 활동하는 판매자 중 20대와 30대가 44.6%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 웹툰과 제페토 등에서 활동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총 1041만 명이며, 네이버의 불법 유통 방지 기술인 툰 레이더로 창작자의 수익을 보호한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 3000억원으로 추산되었다.

그 밖에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를 사용하는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은 총 700개로 집계되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하여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네이버의 디지털 생태계가 더욱 넓어져 갈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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