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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틱톡과 같은 글로벌 SNS에서는 주로 광고와 연결성이 중요시되며 "보여주기식" 콘텐츠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현상에 지친 이용자들은 자신들의 진짜 경험과 기억을 담을 수 있는 일상 기록에 초점을 둔 플랫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네이버 블로그는 체크인 챌린지를 개최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챌린지는 국내외의 맛집, 카페, 관광명소 등을 첨부해 25개의 게시글을 작성하면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입니다. 앞서 주간일기 챌린지를 통해 대흥행을 이룩한 경험을 바탕으로, 네이버는 이용자들의 일상 기록을 장려하고자 이번 체크인 챌린지를 기획했습니다.

지난해 주간일기 챌린지를 통해 약 200만개의 새로운 블로그가 생성되었으며, 성장세는 연령별로 균일하게 나타났습니다. 10-20대의 블로그 창작자 수는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30-40대와 50-60대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이버는 사용자들이 단순히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서, 보다 심도 있는 후기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외 여행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여행 기록을 간편하게 콘텐츠로 작성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에 방점을 두기 위해 지인과의 커뮤니케이션보다 주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같은 목표를 향해 네이버는 계속해서 블로그 플랫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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