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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한국에서 두 번째로 좋은 인상 남겨

파리 생제르맹(PSG)의 슈퍼스타 네이마르(31)가 한국을 찾아 팬들에게 또 한 번의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전북 현대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에서 PSG는 3-0으로 승리하며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3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는 단연 네이마르였습니다. 최고 기온이 34도로 더운 날씨 속에서도 풀타임으로 출전했으며, 이스마엘 가비와 우고 에키티케와 함께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강인이나 마르코 아센시오와 같이 교체 출전해도 충분히 박수를 받을 수 있었지만, 네이마르는 그들의 투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경기 내용도 훌륭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네이마르는 날카로운 슛으로 전북의 골문을 공략했습니다. 계속해서 골에 가까워지던 그는 결국 전반 40분에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마르는 김보경을 예리한 개인 기술로 교묘히 제치고 슛을 날렸으며, 공은 골대를 맞고 정확히 골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후반전에도 네이마르의 활약은 계속되었습니다. 특히 후반 24분 이강인이 투입되면서 두 선수가 함께 뛰는 꿈의 라인업이 가동되었고, 네이마르는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결국 후반 37분에는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6분 후에는 아센시오에게 정확한 패스를 보내며 어시스트를 제공했습니다.

이날 네이마르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양 팀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 역시 "결국 차이를 만든 건 네이마르라는 선수의 존재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빛을 발했던 선수는 네이마르입니다"라며 네이마르를 찬사로 기쁨을 표했습니다. 네이마르의 멋진 모습은 전광판에도 크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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