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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한국에서의 풀타임 출전에 일본 매체 유감의 표현

축구 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PSG)가 최근 우리나라에서 열린 전북 현대전에서 풀타임으로 출전한 것과 관련해 일본 매체가 유감의 표현을 했다.

앞서 네이마르는 한국보다 먼저 진행된 일본 투어에서 3경기 모두 결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는 지난 3월 발목 수술을 받은 뒤 재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전북전에서 예상과 달리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40분에는 감각적인 개인 기술로 선제골을 기록하였고, 후반 38분에는 파비안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에 일본 매체인 풋볼 채널은 "이번 투어에서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가 부재한 가운데 네이마르가 PSG의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일본에서 발목 부상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일본 팬들은 네이마르의 출전을 기대했고, 네이마르 콜까지 했지만 그는 결국 한 경기도 뛰지 않고 일본을 떠났다. 하지만 그는 한국에서는 선발로 나선 뿐만 아니라 경기장을 들썩이게 하는 골까지 넣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네이마르가 부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한국에서만 출전한 모습은 유감스러운 결과"라며 일본 매체는 유감함을 표현했다.

또 다른 일본 매체인 사커 다이제스트는 네이마르에 대한 누리꾼 여론을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일본 축구 팬들은 "네이마르 따위 싫다", "이제 일본에서 네이마르 인기가 떨어질 것", "PSG와 네이마르는 일본 시장을 무시했으며, 한국과의 규모 차이가 큰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네이마르의 한국에서의 활약과 함께 아센시오의 결승 골로 PSG가 전북 현대를 이기는 모습이 이번 일본 투어에서는 못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매체들은 이에 대해 유감의 표현을 하며, 네이마르와 PSG의 일본 시장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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