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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필로폰 투약 혐의 가수 남태현과 방송인 서민재, 구속 면해"

[본문]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29)과 방송인 서민재(30)가 구속을 면했다고 밝혔다. 구속영장 신청 이후, 송 부장판사는 남태현과 서민재에 대해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없다"고 판단하여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남태현과 서민재는 지난해 8월부터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민재는 당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태현이 필로폰을 했다"와 "회사 캐비닛에 주사기가 있다" 등의 글을 올렸으며, 이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두 사람의 모발을 채취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이어진 수사를 통해 경찰은 지난 15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남태현과 서민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였으나, 구속영장이 기각되어 현재까지는 구속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남태현과 서민재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큰 논란과 관심을 받고 있다. 필로폰은 합성 마약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태현과 서민재가 이를 투약했다는 사실은 큰 충격을 주었다.

향후 경찰은 더욱 세밀한 수사를 진행하고, 필로폰 투약 혐의에 대한 증거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국과수에서 나온 감정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수사 및 법적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남태현과 서민재는 현재 구속되지 않았으나, 사건의 진상과 책임에 대한 판단은 앞으로 법정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건은 대중의 눈길을 받는 가수와 방송인들의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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