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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 연속 안타 기록 이어가지만 팀 승리에 실패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안타를 계속해서 기록하고 있지만, 팀은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김하성은 한국시간으로 7일에 열린 LA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선발 3루수로 출전하였고,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0.287이 되었지만, 팀은 2-8로 패배하였습니다.

김하성은 두 차례의 출루 기회를 가졌지만 아쉽게도 결과를 낼 수 없었습니다. 3회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 1사 1, 2루의 기회를 이어갔지만, 다음 타자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병살타로 아웃되며 이 단계가 종료되었습니다.

이 장면에서는 처음에는 2루에서 김하성만이 아웃된 것으로 판정되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1루도 아웃되었다는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5회에는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치는 등 김하성은 연속 안타 기록을 12경기로 이어나갔습니다. 이는 그의 이번 시즌 최다 기록이며, 이번에는 피트펜스가 타격한 공이 중견수에게 잡혀 잔루로 끝났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이적생 리치 힐이 초반에 3이닝 동안 4안타 2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져 분위기를 만들어주었지만, 결국 회복하지 못하였습니다. 두 번의 피홈런이 아쉬웠습니다. 1회에는 아메드 로사리오, 2회에는 프레디 프리먼에게 홈런을 맞아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에 페드로 아빌라는 4 2/3이닝 동안 투구하여 불펜의 소모를 줄였습니다.

샌디에이고는 3회에는 개리 산체스, 7회에는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홈런을 치기는 했지만, 모두 솔로 홈런이었습니다.

7번 1루수로 출전한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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