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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활용 가치와 향후 가능성에 대해 현지에서는 분명한 의견 차이가 있다. 특히 그의 수비력은 명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하성은 현재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니스 린은 독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김하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개했다. 그는 이번에는 김하성의 경쟁자인 제이크 크로넨워스에 대해 언급했다. 크로넨워스는 과거에는 2루수로 활약하였으나, 지난 시즌 잰더 보가츠의 합류로 인해 유격수로 위치를 변경한 김하성으로 인해 대부분의 시간을 1루수로 뛰게 되었다.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로는 크로넨워스가 여전히 1루수로 출전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하지만 린은 이에 대해 "크로넨워스가 1루수로 계속 나설 수 있는 것은 이상적이지 않다. 2023년에는 다른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격수로 여전히 적합한 보가츠를 1루수로 이동시킬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마차도는 조만간 3루수로 복귀할 것이며, 파드리스는 1루수와 지명타자 사이에서 시간을 나눌 수 있는 타자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후보로는 브렌든 벨트, 도미닉 스미스, 조이 보토, 카를로스 산타나 등이 있다고 린은 설명했다. 또한, 왼손 타자 영입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으며, 적어도 한 명 이상의 왼손 타자를 추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전에 데니스 린은 김하성이 현재 시즌 종료 후 FA가 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언급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과의 연장 계약을 위해 자금을 마련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린은 말했다. 게다가 팀 내 유망주인 잭슨 메릴이 준비를 마치면, 더 적은 비용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예측했다. 하지만 김하성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며, 실제로 트레이드가 이루어질지에 대한 관측과 기대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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