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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통증으로 한동안 경기 출전이 어려웠던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5경기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김하성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2루타를 기록하며 복귀를 알렸다. 경기 후에는 2루에 안착한 뒤 춤을 추며 건강한 상태임을 알렸다.

김하성은 현지시간 23일 오전 10시 40분에 열린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도중에는 코치와 함께 상황을 판단하고 전략을 세우며 팀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하성의 등장에 샌디에이고 홈 팬들은 다시 한번 "하성킴"을 외치며 환호했다.

한편, 최지만도 이날 경기에 출전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 이적 후 첫 안타를 다음 경기에 기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에서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505타수 134안타), 58타점, 81득점 등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김하성은 아시아 내야수로는 최초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도전하고 있다. 이미 36개의 도루를 달성해 40도루에 한 발짝 다가섰다.

김하성의 복귀로 샌디에이고는 더욱 강력한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팬들은 그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팀의 성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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