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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그랜드슬램작렬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만루홈런(그랜드슬램)을 작렬시켰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펼쳐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2023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에는 2루타로 선취점을 안긴 뒤 2회에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김하성의 활약은 1회부터 시작됐다. 경기가 0-0으로 맞선 1회 말, 김하성은 리드오프로 처음 타석에 섰다. 상대 투수의 공을 잘 골라내며 첫 번째 타구로 2루타를 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홈팬들의 환호와 함성으로 맞이했다. 계속되는 폭발적인 기량 발휘에 마이애미 선발 투수는 김하성에게 4구를 내주고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마지막 타자로 차례가 돌아온 김하성은 매우 집중한 타석에 들어갔다. 상황은 그랜드슬램에 가장 적합했고, 김하성은 이를 활용해 페코파크 우익선상 안쪽으로 홈런을 터트렸다. 그랜드슬램이면서도 그만큼 중요한 순간에 홈런을 때려냈다는 점이 더욱 놀라운 업적으로 꼽힌다.

이날 경기에서 김하성은 1회부터 화려한 서막을 펼쳤으며,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만루홈런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것은 큰 성과이다. 김하성은 이 경기를 통해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중요한 기록을 세우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하성은 이후에도 발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미친 득점력과 홈런 센스는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약에도 많은 기대가 걸리고 있다. 한국 야구 선수로서 김하성의 활약은 매우 뿌듯하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그의 역할과 기량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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