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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재난안전분야에 26억원 투입

경기 김포시는 올해 상반기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40억원 중 26억원을 재난안전분야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시민들을 다양한 재난으로부터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김병수 시장의 지시에 따라 특별교부세를 최대한 확보하고 있으며, 취임 이후 각종 부서 현안 보고회 등을 통해 이를 추진해왔다.

이번 예산을 통해 김포시는 6억 4000만원을 나진포천, 가마지천, 계양천변 산책로에 자동안전차단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하천 수위 급격한 상승으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가 있어 이를 대비하고자 이번 사업에 특별한 예산을 투입하게 되었다.

또한 김포시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스쿨존에서의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을 조사하고, 안전울타리가 설치되지 않았거나 노후화로 인해 교체가 시급한 7곳에 예산 2억여원을 투입한다. 횡단보도 보행 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설치사업을 위한 예산 5000만원도 확보되었다.

또한 김포시는 모든 교량의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노후한 교량인 감정1교, 고정교, 갈산교를 대상으로 보수보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특별교부세 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봉성자연재해위험지구의 봉성2배수펌프장 전기설비 교체를 위해 8억원을 확보하고, 배수펌프장 증설과 노후시설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곶면 대벽리와 사우동 인근 급경사지 부근에는 산사태 등의 우려로 재난예경보 시스템과 CCTV 설치를 위한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하여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대응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재난안전분야에 특별교부세로 여름철 풍수해 취약지역에 자동차단설치 6억 4000만원과 재난 예·경보시스템 신규 및 교체사업 5억원을 확보하였으며, 해당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로써 김포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재난안전분야에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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