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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의 동생인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가 세상을 떠났다. 김태욱 전 아나운서는 지난 4일 자택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62세에 향년을 맞이했다.

김태욱 전 아나운서는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출신으로, 1991년 SBS 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배우 김자옥의 동생으로도 알려져 있었다. 그는 2014년에는 아나운서국 부국장으로 재직하였고, 지난해 SBS를 정년 퇴직한 후에는 프리랜서로 활동하였다. 그는 SBS의 프로그램인 나이트라인, 뉴스 퍼레이드, 생방송 투데이 등을 진행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아나운서였다.

김태욱 전 아나운서는 2009년부터 러브FM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을 진행하였다. 이 방송은 그의 부고 소식을 접한 뒤 공식 홈페이지를 흑백 사진으로 교체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했다.

김태욱 전 아나운서의 서거는 많은 이들에게 큰 아픔을 안겼다. 그의 따뜻한 목소리와 전문적인 아나운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해주었던 그는 귀중한 인재였다. 그의 뜻깊은 활동과 기억은 그가 떠나도 우리들의 마음 속에 영원히 간직될 것이다. 김태욱 전 아나운서의 가족과 친지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그의 오랜 업적과 훌륭한 인간성을 찾물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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