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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 차기 회장으로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됐다.

24일,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김 위원장을 제36대 생명보험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생보협회는 다음달 5일에 개최되는 총회에서 김 위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에 행정고시 29회에 합격하여 관료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재정경제부 종합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 내정자는 2016년 2월에 박근혜 정부 시기에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임명되었으며, 2021년 5월부터는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현재 생명보험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변화하는 시장 환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회장으로 내정된 김철주 위원장은 생명보험협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을 이끌기 위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위원장은 다음달 8일 임기가 만료되는 현재 생명보험협회장인 정희수 회장의 뒤를 이어 3년간 생명보험협회를 이끌게 될 예정이다.

생명보험업계의 미래와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유능한 인재로 평가받는 김 위원장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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