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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단뛰기 유망주 김장우,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획득

한국의 유망한 세단뛰기 선수인 김장우가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13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3 제25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 김장우는 16m59를 뛰어내며 6위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세단뛰기 메달을 딘 것은 2015년 중국 우한 대회에서 김덕현이 금메달을 차지한 이후로 8년만입니다. 김장우의 이번 성과로 인해, 그는 오는 9월에 개최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선에서 김장우는 2차 시기에 16m52를 기록하여 중간 순위 1위로 올랐으나, 이후에는 1위 압둘라 아부베이커(인도)의 16m92와 2위 히카루 이케하라(일본)의 16m73에 밀려 3위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출전한 한국의 유규민(익산시청)은 15m83을 뛰며 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경기 종료 후 김장우는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기록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지만, 아시아 상위권 선수들과 경쟁하며 동메달을 획득한 것에 기쁨을 느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부모님과 김종일 대표 코치님, 그리고 직접 응원과 격려를 해준 육현표 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의미있는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동일한 날에 여자 100m에서는 김다은(가평군청)이 예선 1조에서 3위를 차지하였고, 남자 100m에서는 박원진(속초시청)이 예선 1조에서 5위를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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