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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 영업이익으로도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IBK기업은행 김성태 행장은 최근 전국 영업점장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 행장은 대출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의 비중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높아지고 있다며, 은행업은 재무구조뿐 아니라 고객 신뢰와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금융 영리법인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이자비용을 비교한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비중은 2008년에는 30.9%였으나, 2022년에는 35.1%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김 행장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기업들을 방문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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