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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 동영상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6일 오전 3시 9분,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이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이에 성곡언론문화재단은 김 전 회장의 별세 소식을 알렸습니다. 김 전 회장은 향년 78세로 태어나 대구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 전 회장은 부친인 김성곤 쌍용그룹 창업주로부터 그룹을 물려받아 재계 6위까지 올라섰습니다. 그는 쌍용중공업과 쌍용건설을 창출하고 효성증권도 인수하는 등 많은 업적을 이뤄냈습니다. 특히, 1986년에 동아자동차를 인수해 설립한 쌍용자동차는 그의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자동차 사업 확대로 인해 경영 위기에 처하게 되어 결국 그룹이 해체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김 전 회장은 또한 용평 스키장을 리조트로 개발해 동계 스포츠와 레저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의 노고로 많은 사람들이 동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김 전 회장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고 합니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특1호실이며, 발인은 29일 오전 7시 20분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장지는 강원도 용평의 선영으로 정해졌습니다.

김석원 전 회장의 명복을 빕니다. 그의 훌륭한 경영 실력과 기여는 오랜시간 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함께 애도하며 그의 뜻을 기리고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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