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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출전을 위해 연봉 감소를 감수했던 김민재 선수가 격려할만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단 2년 만에 그의 몸값이 급상승하여 독일 명문 팀인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을 이뤄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한국시간으로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팀은 김민재를 영입했으며, 2028년 6월 30일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김민재의 이전 소속팀인 나폴리(이탈리아)가 받은 바이아웃(최소 이적료)는 5000만유로(약 710억원)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김민재의 이적료는 2015년 손흥민이 잉글랜드 토트넘으로 이적할 때의 3000만유로를 초과하여, 한국 선수들 중 최고액의 이적료로 등극했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통해 높은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유럽 현지 매체인 유로스포츠 등은 그의 연봉이 세후 1200만유로(약 170억원)로 추정된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전 시즌에 나폴리에서 받았던 연봉인 250만유로의 4배 이상으로, 그의 몸값이 급상승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021년에는 튀르키 슈퍼리그인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면서 연봉 200만유로(약 27억원)를 받았던 김민재 선수는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받았던 연봉 350만유로(약 47억원)보다 연봉을 삭감한 셈입니다. 이처럼 김민재 선수는 유럽 무대 도전에 간절했던 만큼 연봉을 줄이고도 튀르키에서의 경험을 통해 이번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성사시키며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자신의 가치를 높여 인생의 역전을 이루었습니다. 2016년에는 연세대를 중퇴한 뒤에는 실업축구를 하며 노력해왔습니다. 그 노력의 결실로 이제 그는 한국 선수들 중에서도 유럽에서 최고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는 선수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김민재 선수의 이번 성과를 통해 젊은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훌륭한 모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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