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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코미디언, 자녀들에게 고마움 표현하며 감동 얘기

지난 18일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리그 예고편에서 배우 정성윤과 결혼한 김미려가 감동적인 이야기를 털어놨다. 예고편에서 김미려는 "난 이나영이 아니지만 내 남편은 원빈이다"라는 섬네일을 공개하며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미려는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을 앓고 있는 둘째 아들 이온 군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둘째가 그렇게 태어나니까 첫째한테 너무 고마웠다"며 자녀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그는 첫째 딸 모아에게 "엄마가 진짜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말하며 머리 위로 하트를 그렸다. 이 모습을 본 배우 이미도는 또래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공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미려는 지난 1월에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 출연하여 둘째 아들 이온 군의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이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김미려는 "우리 아들은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에 갔다. 태어날 때부터 유전적인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이었다"고 밝혔다. 아들의 입천장에 구멍이 생겨 숨을 쉴 수 없어 병원에 입원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김미려는 아들의 건강 상태에 대해 "계속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다행히 지금은 매우 건강하다"고 전했다.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은 체내에 선천적으로 단백질을 구성하는 콜라겐 유전자의 이상으로 망막, 고막, 관절, 시신경 등 주요 장기 형성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는 희소 질환이다.

김미려는 2013년에 배우 정성윤과 결혼하고, 2014년에 첫 딸 모아를, 2018년에는 둘째 아들 이온 군을 맞이했다. 김미려의 자녀들을 향한 고마움과 사랑의 눈물은 다양한 이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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