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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프로게이머 남편과의 별거 사실 고백

배우 김가연이 자신의 남편인 프로게이머 임요환과의 별거를 밝혔다. 최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김가연과 코미디언 정경미, 심진화, 방송인 장영란, 배우 조향기가 아이 없이 1박 2일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섯 사람은 이승철 가수의 소개로 배우 박보검과 전화 통화를 하게 되었다. 박보검은 김가연에게 사위 삼고 싶다는 감사의 말을 전하며 자신을 칭찬했다. 이에 심진화는 모두가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에서 누굴 선택할 것인지 물었고, 박보검은 다섯 명 모두를 좋아하지만 장영란을 꼽았다. 장영란은 이에 감격하며 방송 은퇴를 고민하게 되었다.

통화를 마친 후, 다섯 사람은 잠옷을 입고 수다를 나누게 된다. 이때, 김가연이 자랑스럽게 남편이 애와 잘 노는 중이라고 언급했고, 조향기는 김가연에게 요즘 별거 중이냐고 물었다. 김가연은 요즘이 아니라 일도 끝난 지 오래된 사실임을 고백하며, 정경미는 졸혼인지 물었다. 김가연은 남편이 아직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고 있어 식당이나 방송 시스템이 갖춰진 숙소에서 생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야기를 들은 심진화는 경쾌한 표정으로 "주말부부네"라고 말하며 안도감을 표현했다. 정경미 또한 이에 동감하며 미소를 지었다.

김가연의 별거 고백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했으며, 김가연과 임요환의 관계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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