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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보험을 받지 않는 일을 하면 경력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사회의 문제점이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긱 워커(초단기 근로자)들이 기존의 일자리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는 사실이 나타났습니다. 배달, 숙박, 차량 서비스 등 단순노동 분야뿐만 아니라 문서 작성, 디자인, 기획, 비즈니스 컨설팅 등의 영역에서도 긱 워커의 역할이 점차 확장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2022년 기준으로 약 6800만명의 근로자가 긱 워커로 일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2028년에는 미국 내 근로자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이러한 변화가 이루어지기까지 멀었으며, 슈퍼 프리랜서들은 억대 연봉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지만 금융과 복지 분야에서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 이러한 관념을 깨기 위해 창업에 도전한 이지태스크 이전혜진 대표가 있습니다. 그는 3년 동안 2만5000명이 넘는 긱 워커들을 위한 플랫폼인 이지태스크를 만들었습니다.

이지태스크는 실시간 사무보조 온라인 매칭 플랫폼으로, 전혜진 대표는 20대부터 중고 명품 시계 판매, 일본에서 고양이 수입, 음식점,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경영해왔습니다. 그러나 4대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프리랜서의 경력은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이후로 원격 근무를 채택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이지태스크 플랫폼 역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전혜진 대표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 모든 사람이 경력 같은 신입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MG새마을금고, SK행복나눔재단 등 다양한 조직과의 협업을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긱 워커 플랫폼을 통해 직접 창업하고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평생직장이 사라진 현대 사회에서 기존 일자리를 대체하는 혁신적인 방식을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빠르게 이루어져야 하며, 그를 위해 기업들과 정부는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시행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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