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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재앙에 대한 대비를 위한 인공해안 철거사업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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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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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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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호우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점점 현실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은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을 초래하는 침수와 산사태로 인해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피서철이 시작되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걱정이 가득합니다. 폭우로 인해 해안과 항구의 상황이 비상이며, 작년에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는 아직 복구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곳도 있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예상되는 폭염과 태풍으로 인해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입니다.

현재의 기후 재앙은 무지한 인간의 어리석은 선택이 결과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게 되었습니다. 도시화와 함께 우리는 연안 개발을 크게 추진해왔습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간척, 연안 매립, 항만 공사 등으로 인해 자연해안이 크게 사라졌습니다. 현재 한국의 해안선의 절반은 콘크리트와 같은 인공해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전에는 사랑받던 시화호 제방이 죽음의 호수로 변해버리고, 기네스북의 주인공이었던 새만금 방조제도 이제는 지난 옛 이야기입니다.

인공해안은 자연재해에 매우 취약합니다. 연안의 자연생태계는 서식처 제공, 생물다양성 증진, 물질 순환 등 3대 지지서비스의 핵심입니다. 또한 육상에서 발생한 해양오염물질을 정화하고, 연안침식을 방지하며, 탄소 흡수에도 기여합니다. 다시 말해, 자연해안은 지지서비스를 통해 조절서비스를 확대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갯벌의 조절서비스의 경제적 가치는 매년 16조원 이상으로 매우 큽니다.

미국은 1970년대 초반부터 허리케인으로 인한 위험에 노출된 체서피크만을 중심으로 인공제방 철거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2000년대부터 NOAA(미국 해양대기청)의 주도하에 "리빙 쇼어라인" 사업이 차질 없이 확대되어 현재는 미국 전역에서 자연해안 조성이 국가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의 효과성은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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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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