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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대한 심리적 장벽들: 왜 우리는 무시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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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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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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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우리는 왜 이렇게 소홀하게 대하는 걸까?

기후변화가 현실이 되고 우리가 되돌릴 수 없는 파국으로 가는 길에 예상보다 빨리 들어섰다는 경고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권과 대중은 여전히 이 문제에 대해 무관심한 것 같다.

경제학은 인류가 위험을 회피하는 성향을 DNA에 가지고 있다고 가정한다. 우리는 항상 종의 생존을 위한 당위성 있는 선택을 우선시해왔다. 하지만 기후변화는 다른 문제다. 실질적인 안전을 위한 선택은 현재에 큰 불편과 손해를 동반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전을 고려하기 어렵다. 그러나 인류가 사자 앞에 있는 사슴을 향해 돌진하지 않는 선택을 했던 것처럼,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에 대한 위험 회피를 위한 행동을 취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가 가져올 파괴적 결과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서 소홀하게 대하는 것일까? 아마도 그렇지 않다. 우리는 이미 기후변화로 인한 여러 가지 피해를 경험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발생한 홍수와 그로 인한 인명 피해, 매년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폭염 등이 그 예시다. 이런 상황에서도 기후변화에 대한 부정적인 사고는 여전하다. 심지어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가 10년 내에 재앙이 닥칠 수 있다는 극적인 경고를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는 큰 이슈로 다뤄지지 않는다.

노르웨이의 심리학자이자 경제학자인 페르 에스펜 스토크네스는 사람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두려워하면서도 이를 막기 위한 활동을 게을리하고 논의마저 꺼리는 현상을 다섯 가지 심리적 장벽으로 설명한다. 첫 번째는 거리감이다. 기후변화는 즉각적인 위협이 아니라 추상적이며 시간적으로 먼 미래의 문제로 여겨진다. 또한 사회적, 정치적인 이슈로부터 개인의 거리가 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심리적인 장벽은 우리가 기후변화를 다루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왜곡시키고 행동을 게을리하게 만든다.

이러한 문제는 근본적인 인식의 변화와 행동의 변화를 필요로 한다. 우리는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우리와 우리 자손들의 미래를 지킬 수 있다. 우리의 선택이 종의 생존을 위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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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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