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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급 확대와 할인지원으로 먹거리 물가안정 최선

기획재정부 1차관 김병환은 24일, "정부는 공급 확대와 할인지원 등을 통해 먹거리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도봉구 소재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주요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한 후 이러한 성명을 내놓았다.

김 차관은 "지난 19일부터 배추 일 방출 물량을 확대했고 11월부터는 자조금과 연계한 사과 비정형(못난이 사과)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대파·생강 등 가격이 상승한 김장 채소에 대해서는 산지농협 납품 비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8월부터 수입한 종란이 부화된 육계가 지난 10일부터 시장에 공급되기 시작해 닭고기 수급도 점차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농협·자조금협회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난 19일부터 농축산물 할인 지원을 다시 시작하였고 11월에는 김장 재료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오늘부터 전국 40개 마트에서 2023년산 쌀 할인 판매 행사를 시작하며, 이달 말부터 자조금과 연계한 한우 할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수산물의 경우 명태, 고등어, 오징어, 참조기, 천일염을 비롯한 국내산 수산물 전 품목을 할인 중"이라며 "11월에도 천일염, 굴, 새우젓 등 김장철 품목을 포함하여 할인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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