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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5대 은행지주 및 금융협회와 긴급회의 개최…"집중호우 피해에 신속한 지원 필요"

금융감독원은 17일 금융권 기관과 긴급회의를 열었으며,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에 개최된 긴급회의에서 금감원은 피해 지원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계획을 주문했다. 또한 금융위원회, 금융사, 금융협회 등과 함께 수해피해 긴급금융대응반을 구성하고 피해지원 금융상담센터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하여 김준환 소비자권익보호 부원장이 특별상담센터 총괄 책임자로 지정되었으며, 금융민원총괄국이 특별상담센터 총괄부서를 담당하게 되었다. 각 지원별 상담신청 및 지원현황을 매일 모니터링하여 신속한 지원체계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금감원은 피해가 집중된 경북, 충북, 충남 지역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여 수해 현장을 신속히 방문할 예정이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겪은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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