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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산업, 경기 침체로 그린 디스카운트 수준으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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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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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회

작성일 23-12-0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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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사업, 그린 디스카운트로 침체상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공급망 장애, 고금리, 보호무역주의 등에 가로막혀 침체기를 맞았다. 2년 전만 해도 태양광, 풍력 등 청정에너지의 경제성과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이 자본시장에서 그린 프리미엄을 누렸지만 현재는 그린 디스카운트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100대 신재생에너지 상장사로 구성된 S&P 글로벌 청정에너지 지수는 지난 1년간 32% 하락했다. 이는 같은 기간에 글로벌 증시가 11% 상승한 것과 비교해 상당히 저조한 성과다. 미국 최대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넥스트에라의 가치는 이날 1204억 달러(약 158조 원)로 미국 최대 석유회사 엑슨모빌(4059억 달러)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넥스트에라는 2년 전만 해도 태양광 및 풍력시장 성장성에 대한 기대로 엑슨모빌 시가총액을 앞지르며 에너지 업종 1위를 차지했던 기업이었다.

전 세계가 탄소중립에 속도를 내는 상황이지만 2년 전과 달리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전망은 어둡다. 금리 상승과 공급망 장애, 인허가 지연 등으로 사업 비용이 급증하면서 경쟁력을 잃고 있기 때문이다. 태양광 패널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가격은 중국 공급망 문제로 2020년에는 1킬로그램당 10달러였던 것이 작년에는 35달러까지 치솟았다.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베팅하던 유틸리티 업체와 브룩필드, 맥쿼리 등 인프라 투자자도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자 한 발씩 물러서는 분위기다. 지난 10월 세계 최대 해상풍력 개발업체인 덴마크 오르스테드는 미국 뉴저지 연안에서 추진하던 대형 프로젝트를 취소하고, 40억 달러(약 5조 2400억 원)를 상각 처리했다. 현재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이 적극적으로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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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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