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극한호우’ 증가에 주목하자!

‘극한호우’는 기상청이 발송하는 긴급재난문자 기준에 따른 용어로, 1시간에 50mm와 3시간에 90mm의 비가 동시에 쏟아질 때를 가리킨다. 이 용어는 간단히 강수량이 많은 것이 아니라,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극단적인 비를 의미하기 때문에 도입되었다. 일반적으로 1시간 강수량이 30mm를 넘으면 ‘집중호우’라고 부른다.

올해 장마 기간 동안 극한호우 패턴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최근 청양군 정산면에서는 단 하루 동안 1시간에 51mm의 비가 내려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군산시와 문경시에서도 지난 14일 동안 각각 372.8mm와 189.8mm의 비가 내려 기상 관측 이래 최고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이러한 극한호우는 한반도 북쪽에 자리한 저기압 뒤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온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강하게 충돌함으로써 발생한다. 북쪽에서 내려온 건조한 공기가 습한 공기 밑을 파고들면서 습한 공기가 급상승하고, 이에 따라 비구름대가 높은 고도로 발달하게 된다. 이는 매우 많고 강한 비로 이어지게 된다.

‘극한호우’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해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8.5%씩 극한호우 발생 횟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 우리는 극한기후 현상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대처책이 필요하다. 기상 예측과 감시 시스템을 강화하고, 비상 대피 계획을 세우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환경 보호와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우리의 노력과 협력을 통해 우리와 우리 자녀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극한 기후 현상에 대한 대처와 관심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우리는 지구의 미래를 위해 행동해야 할 시기에 와있는 것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