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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멤버 키나, 전속계약 효력정지 신청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멤버 중 한 명인 키나가 소속사 어트랙트와 관련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지난 16일, 피프티피프티는 서울고등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에 대한 항고취하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취하서는 멤버 키나의 항고 취하서로 확인되었습니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피프티피프티의 법률대리인은 "키나만 새로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항고취하서를 제출했다"며 "나머지 멤버 3명의 항고 진행은 계속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키나의 항고 취하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이전에 어트랙트는 지난 6월 피프티피프티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받은 바 있습니다. 멤버들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어트랙트의 불투명한 정산 및 지원 능력 부족 등을 문제 삼고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지난 8월, 피프티피프티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정산자료 제공 의무 위반이라고 단정하기 어렵고, 건강 관리, 배려 의무 위반도 충분한 소명이 되지 않았으며, 더기버스와의 업무 종료가 전속계약 위반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멤버 4명은 심리 결과에 불복하여 항고장을 제출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SNS를 통해 전홍준 대표가 투자회사의 선급금 해소 용도로 피프티피프티 멤버 정산을 모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게다가 멤버들을 사전에 고지하지 않은 채 매니지먼트 H사 USA와의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긍정적인 대답을 한 것과 멤버들의 건강 관련 이슈를 호소한 사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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