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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가 이승기에게 돌직구 질문을 했다. 권은비는 최근 국내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에서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서머퀸이나 인어공주라는 수식어로 칭송했다.

이에 이승기는 "요즘 인기를 실감하느냐?"고 물었고, 권은비는 "주변에서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 좋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소유와 함께 앉아있던 이승기에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소유 선생님을 만났다. 이승기 선배님도 프로그램에 출연해주셨었다. 같이 MC로 활동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설명했다.

권은비는 연습생 시절 소유와 이승기는 멘토로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 출연한 적이 있다. 이승기는 "권은비는 그때부터 매우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었다"는 멘트를 전하고자 했다. 하지만 권은비는 "벌써 이렇게 끝나는 거니?"라며 아쉬워했고, 이승기는 "본토론은 남겨둬야 한다"고 말했다.

권은비는 다시한번 "저 싫어하신다면 어떡하죠?"라고 이승기에게 물었고, 이승기는 "처음 듣는 말이다. 방송 중에 저 싫어하죠라는 말을 드는 거냐"며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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