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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산업 경쟁력 강화, 국세청의 주류면허지원센터가 특허기술 무상 제공

국세청 산하기관인 주류면허지원센터가 전통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허기술을 민간업체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국세청과 8개 주류 제조업체는 세종시 청사에서 주류면허지원센터가 보유한 국유특허 7건에 대한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토정식품과 월류원, 착한농부, 제이엘, 차효움, 국순당, 입장주조, 술도가제주바당 등이 참여했다.

통상실시권은 특허를 여러 사람이 일정한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국세청 주류면허지원센터는 다양한 양조기술을 개발하고 국유특허로 등록한 뒤 대부분을 민간업체에 무상으로 이전하고 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전통주 산업의 경쟁력을 증진하기 위해 보유한 특허기술을 광범위하게 활용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장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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