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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 고양이뉴스가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되었습니다. 이는 최근에 김건희 여사의 에코백 안 샤넬백 의혹을 제기했다가 철회한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 그리고 서이초등학교 사망 사고에 국민의힘 3선 의원이 연루돼 있다는 가짜뉴스를 퍼뜨린 김어준씨 등에 이어 세 번째로 가짜뉴스 관련하여 경찰로부터 고발된 사례입니다.

고양이뉴스는 윤석열 대통령이 폴란드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동포간담회에서 "내일 뭐 별거 없으니 오늘은 좀 마십니다"라는 취지의 건배사를 한 것으로 거짓된 내용의 게시글을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렸습니다. 이에 대해 미디어법률단은 "윤 대통령이 폴란드 정상회담의 중요성을 비하하고,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게을리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게 가짜뉴스를 게시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법률단은 "이는 대통령의 사회적 명예를 훼손하고, 명백히 사실과 다른 내용의 글을 게시한 것으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을 위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라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일을 통해 고양이뉴스가 대통령 관련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지속적으로 게시해왔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러한 반복적이고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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