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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가 개 식용을 종식하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밝혔습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개 식용 종식 및 동물 의료 개선 종합대책 민당정 협의회에서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개 식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과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이러한 특별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위의장은 개 식용 과정에서 동물 학대와 식품 위생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반려동물 의료 수요의 증가에 맞춰 동물 의료의 질을 높이고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인 전황근은 정부는 개 식용에 대한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와 협의를 통해 특별법 제정 및 이행을 위한 조치를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동물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동물 의료 진료비를 절감하고 불법 및 무면허 진료를 차단하여 의료 품질을 높이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추가했습니다.

동물복지 국회포럼 공동대표 의원인 이헌승은 개 식용 종식을 위한 법안이 예전부터 국회에 제출되었지만 논의되지 못하고 폐기된 사례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여야가 당론으로 개 식용 종식 법안을 통과시키기로 결정했으며, 대통령실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개 식용 종식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강한 의지로 진행되는 법안으로, 여당 내에서는 "김건희 법"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양당 간에 이견이 없는 법안인 만큼 개 식용 금지를 위한 모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개 식용 종식에 한 발짝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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