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 24가지 시나리오 포함한 최종 보고서 정부에 제출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 24가지 시나리오를 담은 최종 보고서 제출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가 24가지 시나리오를 포함한 최종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이는 5년 전 4차 재정계산 당시 구성된 재정계산위원회가 제시한 2가지 시나리오보다 12배나 많은 선택지를 제시한 것으로, 사실상 맹탕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는 전날 2023 국민연금 재정계산 보고서를 복지부에 제출했다. 이로써 지난 9월 1일 공청회를 열어 초안을 발표한 지 약 한 달 반만에 최종 보고서를 완성하였다.
재정계산위원회는 초안에서는 소득대체율을 현행 40%로 유지하되 보험료율을 12%·15%·18%로 높이고, 수급 개시 연령은 66세·67세·68세로 늦추며, 기금운용수익률을 0.5%포인트·1.0%포인트 높이는 등 18개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는 기금 고갈을 막기 위해 더 내고 늦게 받는 시나리오에 중점을 둔 것이었다.
그러나 이후 보장성 강화안이 빠졌다는 지적이 나오자 최종 보고서에는 소득대체율을 높이는 안이 포함되었다. 재정계산위원회는 소득대체율 상향과 관련해 보험료율을 현행 유지하거나 12%·15%로 인상하는 세 가지 안과 소득대체율을 45%와 50%로 높이는 등 두 개의 안을 조합해 총 여섯 개의 안을 포함하여 24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새롭게 추가된 소득대체율 인상안은 기존의 현행 유지안보다 기금 고갈 시점을 최대 6년 앞당길 수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대체율을 40%로 유지한 채 보험료율을 15%로 높인 경우, 기금 고갈 시점은 2055년에서 2071년으로 16년 늦춰지지만, 소득대체율을 50%로 높인 경우에는 고갈 시점이 2065년으로 빨라진다.
보건복지부는 최종 보고서를 토대로 정부안을 담은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민연금의 재정적인 안정성을 확보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연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가 24가지 시나리오를 포함한 최종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이는 5년 전 4차 재정계산 당시 구성된 재정계산위원회가 제시한 2가지 시나리오보다 12배나 많은 선택지를 제시한 것으로, 사실상 맹탕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는 전날 2023 국민연금 재정계산 보고서를 복지부에 제출했다. 이로써 지난 9월 1일 공청회를 열어 초안을 발표한 지 약 한 달 반만에 최종 보고서를 완성하였다.
재정계산위원회는 초안에서는 소득대체율을 현행 40%로 유지하되 보험료율을 12%·15%·18%로 높이고, 수급 개시 연령은 66세·67세·68세로 늦추며, 기금운용수익률을 0.5%포인트·1.0%포인트 높이는 등 18개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는 기금 고갈을 막기 위해 더 내고 늦게 받는 시나리오에 중점을 둔 것이었다.
그러나 이후 보장성 강화안이 빠졌다는 지적이 나오자 최종 보고서에는 소득대체율을 높이는 안이 포함되었다. 재정계산위원회는 소득대체율 상향과 관련해 보험료율을 현행 유지하거나 12%·15%로 인상하는 세 가지 안과 소득대체율을 45%와 50%로 높이는 등 두 개의 안을 조합해 총 여섯 개의 안을 포함하여 24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새롭게 추가된 소득대체율 인상안은 기존의 현행 유지안보다 기금 고갈 시점을 최대 6년 앞당길 수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대체율을 40%로 유지한 채 보험료율을 15%로 높인 경우, 기금 고갈 시점은 2055년에서 2071년으로 16년 늦춰지지만, 소득대체율을 50%로 높인 경우에는 고갈 시점이 2065년으로 빨라진다.
보건복지부는 최종 보고서를 토대로 정부안을 담은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민연금의 재정적인 안정성을 확보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연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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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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