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당정이 국무총리 직속 민관합동 상설기구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과 총리실 관계자는 이번 기후 대응을 위해 민간 합동 대응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하지만 아직 신설 여부 등에 대한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여러 차례 기상 이변을 언급하며 재난관리 체계와 대응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유럽 순방에서 돌아온 직후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러한 기상 이변은 이제 일상화되는 것이라고 인식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 예천군 감천면 산사태 현장을 방문한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재난 상황"으로 표현하며 놀람을 드러냈다.

8일 국무회의에서는 "재난관리 체계와 대응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경해야 한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천재지변의 극단성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기존 방식으로는 대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당정은 기후변화 대응책을 다방면으로 고심하고 있다. 국무총리 직속 민관합동 상설기구 신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정부 차원의 대응 체계 강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아직 신설 여부 등에 대한 구체적인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추가 조치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