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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 도시계획 및 조경학부, 도시계획과 조경학 분야 융합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립목포대학교는 도시 및 지역개발학과와 조경학과를 학사구조 개편을 통해 도시계획 및 조경학부로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도시계획 및 조경학부는 조경학전공과 도시계획 및 지역개발전공 분야의 체계적인 융합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두 분야를 넘나들 수 있는 융합형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조경학전공은 호남지역 최초로 조경학과로 시작하여 호남지역 조경 분야 최고의 역사와 전통에 기반한 우수한 조경 분야 인재를 양성해왔다. 졸업생들은 호남지역 조경 전문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시계획 및 지역개발학전공은 공무원, 공사, 엔지니어링 등 양질의 일자리 취업률이 높은 명품 전공으로, 1979년 지역개발학과로 출발한 이후 광주전남지역 최대 도시계획 및 지역개발 전문가 약 1300명을 배출했다.

특히 호남지역의 도시계획과 지역개발 분야 전문가들은 대부분이 목포대학교 출신으로, 지역에서 튼튼한 전문 분야 인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 수도권지역의 도급순위 10위 안에 포함되는 전국규모의 엔지니어링 회사에도 매년 약 3명의 목포대학교 도시계획 및 지역개발학 전공 졸업생이 진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남도 도시계획직 공무원 4명 중 1명이 목포대학교 도시계획 및 지역개발학 전공 졸업생으로, 공무원으로서도 목포대학교 출신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신설된 도시계획 및 조경학부는 공과대학에 소속되지만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학생들 모두가 지원 가능하다. 인문사회적 특성과 기술과학 특성을 동시에 담고 있어 두 분야 간의 입체적 연계가 가능하다.

목포대학교 도시계획 및 조경학부 교수인 조준범 교수는 "미래 사회의 키워드는 기후변화, 도시화, 4차산업혁명, 인구감소 등이다"며 "도시계획 및 조경학부는 미래 사회의 키워드를 모두 담고 있는 분야로, 전문직의 평생 일자리를 준비하는 데 최적의 학부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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