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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훈련받은 마약 탐지견 두 마리, 태국으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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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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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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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세청 마약 탐지견, 태국으로 진출

국내에서 훈련받은 마약 탐지견 두 마리가 마약 단속을 위해 태국에 진출한다. 이는 한국 관세청이 운용하는 마약 탐지견이 해외에 진출하는 첫 사례이다.

17일, 태국 관세총국이 주최한 K-9 탐지견센터 개소식에서 관세청은 4월에 약속한 마약 탐지견 2마리를 정식으로 인도했다. 이 마약 탐지견은 국내에서 자체 번식한 2021년 12월생 래브라도 리트리버종인 조크와 제이크로 구성되어 있다.

관세청 마약 탐지견이 해외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87년에 미국으로부터 6마리의 탐지견을 기증받아 운영을 시작한 한국은 이제 탐지견 수혜국에서 공여국의 지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전에 관세청은 지난 2월 한-태 관세청장 회의에서 태국 측의 탐지견 기증 요청을 받아들이고, 지난 4월 양국 관세 당국 대표의 참석 아래에서 무상기증식을 열었다. 태국 관세총국은 마약 단속 역량 강화를 위해 마약 탐지견 도입을 준비했으나, 탐지견을 확보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조크와 제이크는 태국 측 탐지조사요원 2명과 함께 인천 영종도에 있는 관세청 탐지견 훈련센터에서 12주 동안 양성훈련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저희 훈련 교관과 함께 지난달 말부터 4주간 태국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 중이다. 조크와 제이크는 현지에서 태국 국민들이 좋아하는 열대과일인 두리안과 카눈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태국 관세총국장인 팟차라 아난타실파는 "한국 관세청의 도움에 깊이 감사드리며 마약 탐지견을 가족처럼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탐지견의 활약을 기대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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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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