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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대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과 서울옥션 1월 마수걸이 경매에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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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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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회

작성일 24-01-17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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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대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과 서울옥션은 1월에 마수걸이 경매를 개최한다. 새해 첫 경매인 만큼 미술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두 경매사는 힘을 다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케이옥션은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열리는 경매에서 김창열의 대형 작품 온고지신(1979)을 간판 작품으로 내놓았다. 이 작품은 가로 1.6m, 세로 1.95m로 규모가 크며, 낙찰 추정가는 6억~10억원이다. 김창열은 2021년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14억원의 경매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어, 그의 작품 중에서도 최상위 가격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경매에는 총 93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추정가 총액은 89억원 정도다. 이우환의 조응(6억7000만~7억5000만원), 박서보의 묘법 No. 080612(5억8000만~8억원), 장욱진의 나무와 새와 모자(2억~3억5000만원) 등 한국 근현대미술의 대표 작가들의 유명한 시리즈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서울옥션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채택했다. 이 경매에서는 작품 143점으로 약 62억원 규모의 경매를 박생광(1904~1985)과 박래현(1920~1976)의 채색 동양화 작품만으로 채웠다. 경매는 23일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생광은 채색화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불상, 단청, 무당 등 토속적인 주제를 강렬한 오방색과 독창적인 조형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이름을 떨친다. 이번 경매에서는 그의 무당 시리즈 등 총 81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무당 12(1984년 작)이 가장 높은 가격을 예상받고 있다.

국내 양대 미술품 경매사인 케이옥션과 서울옥션의 이번 마수걸이 경매는 새해 첫 경매로서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두 경매사는 각자의 독특한 전략을 통해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미술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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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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