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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 강한 수비로 뮌헨의 승리 이끌어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프랑크푸르트전 대패를 극복하며 뮌헨은 2연승을 차지했다. 슈투트가르트와 볼프스부르크를 이기며 뮌헨은 12승 2무 1패, 승점 38으로 리그 2위를 유지하며 선두 레버쿠젠(승점 42)과의 격차를 좁혔다.

김민재는 4-2-3-1 포메이션에서 선발 출장했다. 그는 다욧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추며 수비를 이끌었다. 콘라드 라이머, 알폰소 데이비스와 함께 포백으로 나서며 베테랑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다. 중원은 하파엘 게레이루, 파블로비치가 조율하며 르로이 사네,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가 공격을 지원했다. 공격의 주축은 해리 케인이었다.

경기 중 김민재는 강인한 육탄방어를 선보였다. 상대가 공격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수비에 나서며 그들의 공격을 차단했다. 그는 교체 없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중볼 경합 4회 승리, 태클 1회,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3회 등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그에게 6.8 평점을 부여했고, 또 다른 축구매체 풋몹은 7.4 평점을 주었다.

전반 초반부터 김민재는 오른쪽 크로스를 막기 위해 빠르게 움직여 헤더로 공을 걷어냈다. 후반 17분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루즈볼 경합을 벌인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 요나스 윈드를 밀쳐냈다. 윈드는 190cm의 키를 가진 선수로 매우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김민재는 강력한 수비력을 발휘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활약은 뮌헨의 수비에 큰 기여를 했으며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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