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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물의 규모가 인구 현황과는 상관없이 늘고 있다는 문제점, 미술관과 공연장 같은 문화시설의 인구 감소 지역에서 더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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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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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0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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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0년간 우리나라는 이뤄낸 경제성장과 함께, 도시와 시민들의 삶을 위한 다양한 공공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공공건축물의 건립 규모와 그 효용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먼저, A시에서는 이순신 장군 기념 사업으로 제작된 120t 거북선이 낙찰되었다. 2010년에 16억원의 예산으로 제작되었던 이 목선은 승선 체험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었으나 방치되어 있었다. 이번 낙찰가는 154만여 원으로, 예상보다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낙찰된 것이다.

또 다른 B군에는 무게만 43t인 가마솥이 놓여 있다. 이 솥은 지름 5.68m, 높이 2.2m, 둘레 17.8m로 제작되었으며, 세계 최대를 노리고 기네스 기록에 도전했으나 더 큰 호주 질그릇이 나타나 게임을 포기하게 되었다. 솥이 워낙 크다 보니, 위아래 온도 차 때문에 음식 조리도 쉽지 않다고 한다.

공공건축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비수도권 121개 기초지자체에서 준공한 공공건축물은 연면적 1500만㎡, 2만여 동에 이른다. 학교, 미술관, 주민센터, 경로당, 보육시설 등 다양한 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건축물들이 포함되어있다. 공공건축물의 증가는 우리 삶의 질이 그만큼 풍족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러한 공공건축물들은 인구 현황과는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건축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는 문제가 있다. 121개 도시 중 7년간 인구가 증가한 곳은 36곳, 감소한 곳은 75곳이었다. 그렇지만, 공공건축의 연면적이 1㎡라도 축소된 곳은 단 한 곳에 불과했다.

특히, 미술관, 공연장 같은 문화시설의 경우 인구 증가 지역보다 인구 감소 지역에서 더 많이 건설되고 있다는 것이 더 심각한 문제이다. 이러한 경향이 지속될 경우, 공공건축물의 건축 규모와 인구 현황 간 괴리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한 공공시설이 무분별하게 건설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공공건축물 건립에 앞서 지역의 실제 인구 현황과 필요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며, 효과적인 협의와 계획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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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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