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고양, 첨단시설과 신품종 육성으로 화훼산업 발전

경기 고양특례시는 첨단시설 확대와 신품종 육성 등을 통해 화훼산업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개최하여 화훼산업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고양을 꽃의 도시로서 세계적인 위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고양은 수도권에 위치하여 화훼 최대 소비지로서의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고속도로와 공항의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전국 최대 화훼 생산지로서 재배와 유통 기술에 경험이 많은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화훼산업의 발전을 위해 고양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를 통해 노후한 원당화훼단지와 주교화훼단지를 현대화하여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최첨단 생산단지로 변모시켰다.

또한 화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능형 농장 원격제어와 무인방제시스템, 신재생에너지시설의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는 51개 농가를 지원하였으며, 올해에도 46개 농가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정밀농업을 구현하고 고품질 화훼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양은 현재 장미 재배 면적이 전국의 23%를 점유하는 국내 최대 장미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장미 신품종인 고양1호를 개발하여 현재까지 30품종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경기도 북부 화훼 산업의 유통과 수출입 거점 역할을 하는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가 개장되었다. 이 센터는 약 3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전국 최대 규모인 대지 면적 4만1863㎡와 건축 연면적 2771㎡의 시설로 조성되었다.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는 화훼류의 수집, 보관, 판매(도소매), 경매 기능을 갖춘 화훼 전용 유통시설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화훼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꽃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