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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와 고금리에 시달리는 한국 소비자, 대규모 할인행사에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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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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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2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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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11월 유통업계의 대규모 할인행사로 인해 온라인 소비가 폭발하였지만, 우리나라의 민간소비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고금리와 고물가의 여파로 인한 것이다. 수출은 간신히 플러스(+)로 전환되었지만, 소비 부진이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이 우려된다.

28일 통계청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비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 하지만 속내를 살펴보면 소비 회복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로 가구당 월평균 실질소비지출을 살펴보면, 의류·신발(-11.6%), 가정용품·가사서비스(-10.9%), 기타상품·서비스(-4.7%), 음식·숙박(-3.1%), 주류·담배(-1.9%) 등의 실질소비지출이 작년 동기 대비로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실질소비지출은 증가한 것은 해외여행 수요 폭증으로 인해 오락·문화 실질소비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8% 급증한 영향이다. 주거·수도·광역도 같은 기간 3.1% 증가하며 주거비 지출 부담도 증가했다. 하지만 실제 내수로 이어지는 소비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소비 부진은 고물가와 고금리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소득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갚아야 할 이자 부담은 증가하고 있으며,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쇼핑 등을 위해 지갑을 열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2021년 9월에 2.4%에서 10월에는 3.2%로 상승하였으며, 이후로 5월까지 단 한 번도 3%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다. 지난 6월과 7월에는 반짝 2% 물가를 기록하였지만, 8월부터 다시 3%대로 올라가며 상승폭도 3개월째로 확대되었다. 11월의 물가 상승률은 3.5~3.6%로 소폭 하락할 전망이지만, 여전히 2%대의 물가 상황은 멀리 떨어진 상태이다.

또한, 고금리에 따른 이자부담도 점점 커지고 있다. 3분기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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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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